미국에서는 매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해서, 가족이나 친지들이 함께 모여서 칠면조 요리나 호박 파이 등과 같은 특별하게 이 날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먹고 즐기면서 주말을 보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이동이나 여행을 자제하고, 최소한의 가족들 모임으로 축소해서 추수감사절을 보낼 것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에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연구진들에 의해 개발된 코로나-19 치료제와 예방을 위한 백신 등의 보급이 조만간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소식에 사회 전반적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신앙의 조상들은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께 더욱 매달리고, 간구함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구약 성경에 보면, 노아는 홍수 심판 이후 방주에서 내려서 땅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고, 하나님은 노아를 다시 축복해 주셨다. 각종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하며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신앙의 끈을 놓지 않았던 욥의 이야기도 잘 알고 있다. 성경의 모든 선지자들과 예수님 역시 그런 본을 보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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