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종교시설이 함께 감염 차단에 발벗고 나서!

지역 내 금란교회, 자체 소독과 방역물품 기부 등 코로나19 방역 앞장서 눈길

홍화연 기자 | 기사입력 2020/09/04 [18:35]

중랑, 종교시설이 함께 감염 차단에 발벗고 나서!

지역 내 금란교회, 자체 소독과 방역물품 기부 등 코로나19 방역 앞장서 눈길

홍화연 기자 | 입력 : 2020/09/04 [18:35]


[청솔뉴스 PINENEWS=홍화연 기자] 서울 소재 특정 종교시설發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종교시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확진자 수의 감소에도 산발적 집단감염과 n차 감염 등으로 불안감이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중랑구 내 교회의 모범적인 동행이 눈길을 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0만 명의 교인이 등록된 대형교회인 금란교회를 비롯한 177개소의 교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9일, 망우동에 소재한 대형교회인 금란교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지만 구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 불안 해소에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교회 내에 설치된 현장선별진료소에서는 173명의 전수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정확한 정보 제공, 철저한 방역으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8월 27일 금란교회 김정민 담임목사가 중랑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금란교회는 이날 후원금 이외에도 이동식 에어컨, 의료용 마스크 등 방역 현장에 필요한 물품 등도 함께 기부해 감염 차단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을 위한 심리방역에도 동참한다. 이달 17일과 19일 오후 8시부터 운영되는 ‘우리동네 자동차 영화관’장소로 금란교회 야외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금란교회의 뜻깊은 실천이 또 있다. 지난 2일 김홍도 원로목사의 소천으로 슬픔에 잠긴 교인들에게는 교회葬으로 함께 추모할 시간이 필요함에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소규모 가족葬으로 장례를 결정한 것이다. 교회에서는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관을 별도로 마련해 대면을 최소화했으며 화환, 조의금 등은 일체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적극 협력해 주시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아주시는 금란교회 교인들과 관계자분들의 어려운 결단과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랑구민들도 같이 협력하여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반드시 막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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