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가 활성화 및 공실 줄이기 지역화폐발행

정나래 기자 | 기사입력 2019/07/05 [12:21]

세종시, 상가 활성화 및 공실 줄이기 지역화폐발행

정나래 기자 | 입력 : 2019/07/05 [12:21]

▲     © 청솔뉴스 PINENEWS


<청솔뉴스 PINENEWS=정나래기자> 세종시는 소상공인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과 상권활성화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세종시 이춘희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년 3월 지역 화폐 70억원을 발행키로 하고 오는 9월까지 지역 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 화폐는 세종시가 발행하고 세종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상품권으로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지역자본이 지역 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행한 금액은 총 3714억원으로 지자체당 평균은 53억원이다.  전국적으로는 69개 광역(2곳)·기초(67곳) 자치단체에서 발행하고 있다. 이번 세종시 지역화폐 최초 발행액은 70억원으로 이중 48억원은 출산축하금(46억원)과 공무원 복지포인트(2억원) 등으로 지급한다. 나머지 22억원은 일반 시민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지역 화폐를 취급하는 가맹점은 세종시 관내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학원, 주유소, 관내 제조업 등으로 한정했다. 특히 대규모 점포,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 등은 가맹점에서 제외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과 상품권 남용 등을 방지할 방침이다. 지역 화폐는 카드형으로 우선 발행하고, QR코드 결제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모바일형을 발행한다. 또한 지역 화폐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6%, 명절에는 10%를 할인해 판매한다.

 

한편 시는 '상권 활성화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고, 시에 소상공인지원담당을 신설해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빠른 시일 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소상공인지원 세종센터'를 열어 공주센터를 이용하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내년 시중은행 융자금 보증 지원을 올해보다 30억원이 늘어난 180억원으로 확대하고,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를 확대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세종시는 최근까지 30%가 넘는 상가공실율을 보여왔고, 경영불황을 격던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경영지원을 위해 대책을 고심하던중 세종시가 행복청과  LH 등의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내놓은 방안이기에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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