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구순 할아버지의 '아내사랑' 최고령 요양보호사 됐다

박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4/22 [23:21]

충남, 구순 할아버지의 '아내사랑' 최고령 요양보호사 됐다

박은희 기자 | 입력 : 2019/04/22 [23:21]

 

<청솔뉴스 PINENEWS=박은희 기자>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돌보려고 직접 요양보호사에 도전해 화제가 됐던 구순의 할아버지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충남도는 22일 2019년도 제27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지난 19일자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에는 전국에서 59175명이 응시해 53108명이 합격했으며 충남은 2539명이 응시해 2253명이 합격, 합격률 88.7%를 보였다.

역대 전국 최고령 합격자로 이름을 당당히 올린 91세의 최대식 할아버지는 충남 예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치매 증세를 보이고 있는 아내의 약을 타기 위해 올 초 예산보건소를 찾았다 직원의 추천으로 요양보호사에 도전했다.

 

최 할아버지는 지난 1월부터 예산지역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2개월여 간 강의를 들은 뒤 지난달 자격시험에 응시, 단 한 번 만에 합격증을 따냈다.

 

승연희 도 노인복지과장은 요양보호사는 100세 시대에 부합하는 자격증으로 인기가 높다라며 자격증을 신속하게 발급해 합격자가 적기에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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