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탁상행정은 없다…탄탄한 보육정책 대화로 풀어냈다

국내 출산율 최저치 경신, 탄탄한 보육환경 조성 위해 어린이집 원장과 ‘소통 릴레이’ 3회 펼쳐

유준선 기자 | 기사입력 2019/11/29 [11:50]

영등포구, 탁상행정은 없다…탄탄한 보육정책 대화로 풀어냈다

국내 출산율 최저치 경신, 탄탄한 보육환경 조성 위해 어린이집 원장과 ‘소통 릴레이’ 3회 펼쳐

유준선 기자 | 입력 : 2019/11/29 [11:50]

[청솔뉴스 PINENEWS=유준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160여 명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올바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통 릴레이를 펼쳤다.

탁트인 소통 릴레이는 구정 발전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다양한 분야의 주민, 관계자를 직접 찾아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으로 반영하는 자리다.

지난 3분기 국내 출산율은 0.88명으로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출산율을 제고하려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탄탄한 보육환경 뒷받침이 필요하기에 소통 릴레이를 통해 보육 현장을 총괄하는 원장들을 만난 것이다.

어린이집 원장과의 소통 릴레이는 지난 10월 25일 국공립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1월 12일 민간어린이집, 11월 20일 가정어린이집까지 순서대로 만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장들은 △녹지 및 생태공간 확충 △도서관 증설 △대체교사 및 조리사 충원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해 어린이를 위한 보육의 질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검토와 숙의를 거쳐 정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과 7월에는 어린이집 학부모와 두 번에 걸쳐 소통 릴레이가 열렸다. 학부모들은 △담임교사 행정 업무 간소화 △어린이집 주변 환경 개선 △종일반 기준 완화 등을 요청했다.

요청사항은 관련 부서 및 각 어린이집에 전달했으며, 조치 결과는 제안자에게 직접 안내됐다. 또한 지난 어린이집 원장과의 소통 릴레이에서 학부모 제안을 공유하며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선도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는 생태 친화 어린이집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으로 경남 김해시의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으로 청소 인력을 파견해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도 보건복지부 보육 체계 개편안에 맞춰 어린이집 보조교사, 보육도우미, 대체교사를 확충하고 취사 보조금을 증액하는 등 보육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만 주민에게 필요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다.”라며 “소통 릴레이에서 나온 어린이집 학부모 및 원장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고 싶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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